총동창회 뉴스
화합의 '티샷' ... 동문들 '굿샷'
-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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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3
총동창회는 지난 9월 30일(월) 경기도 용인 골드CC와 코리아CC에서 ‘제22회 성균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모교에서 박재완 이사장, 유지범 총장, 주영수(사회 85) 상임이사, 최재붕(기계공 83)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하였다. 총동창회에서는 역대 총동창회장인 류덕희(화학 56) 고문, 이완근(교육 61) 고문을 비롯하여 김성집(경영 74) 총동창회장과 차동옥(영문 76) 총괄부회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원로 선배이신 자문위원은 이의재(법률 59), 곽도(법학 61), 문종대(정치 61), 박현기(경영 61), 정규선(행정 61), 김익래(상학 62), 이익우(경제 67) 위원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발전위원회에서는 최경원(법률 73), 전용주(경영 74), 이영진(법학 80) 발전위원이 참석하였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우성윤(중문 75) 총동창회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전미희(약학 76) 여성동문회 회장, 오광현(사회 78) 성균체육회 회장, 전수완(산업공 78) 공과대학동문회 회장, 김민종(중문 79) 전 중어중문학과동문회 회장, 임경윤(경영 79) 경영대학동문회 회장, 임은주(약학 80) 전 약학대학동문회 회장, 김범석(약학 81) 약학대학동문회 회장, 민병선(경제 83) 경제대학동문회 회장, 김진흥(기계설계 84) ROTC동문회 회장, 윤영석(정외 85) 성지회(행정·외무·입법고시 출신 모임) 회장, 유용선(토목공 86) 토목환경공학과 동문회 회장, 이태현(전자공 86) 전자전기공학부동문회 회장, 권혁우(생물기전공 91) 수원동문회 회장이 참석했다.
오전 11시 김성집 총동창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41개 단위동문회에서 참석한 동문과 모교 교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균가족 골프대회를 향한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역대 최고의 신청률을 자랑해 골드CC와 코리아CC 두 곳의 경기장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경기에는 총 60팀이 참석했으며, 골드CC는 마스터·참피온 OUT 코스, IN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코리아CC는 크리크 코스를 사용하는 등 총 5조로 나뉘어 골프 실력을 뽐내고 동문 간 화합을 다지었다.
단체 사진 촬영과 김성집 총동창회장의 시타 이후에는 팀별로 라운딩을 진행하였다. 참석한 동문들은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 속에서 즐겁게 동문 간의 화합을 다지며 그동안 연마한 골프 솜씨를 선보였다. 특히, 조별로 진행한 포토제닉 촬영에서 대학 재학 시절로 돌아간 듯 역동적인 포즈를 선보인 동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리셉션 홀에서 시상식과 만찬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성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완연한 가을의 청명한 날씨가 다가오는 이때 제22회 성균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중임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성균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협찬품과 협찬금을 지원해 주신 동문님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지범 모교 총장은 “동문들의 단합을 위하여 훌륭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성집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동창회 관계자분들, 귀한 시간 내어 참가해 주신 성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채점된 이번 대회는 마스터 코스에서 70.4타를 기록한 최경원(법률 73) 동문이, 참피온 코스에서 69.8타를 기록한 조은별(법전원 09) 동문이, 크리크 코스에서 69타를 기록한 윤재필(국문 94)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마스터 코스에서 71타의 정규선(행정 61) 동문이, 참피온 코스는 71타의 노희열(경영대학원 86) 동문이, 크리크 코스에서 박기안(산업심리 82) 동문이 수상했다. 준우승은 마스터 코스에서 70.4타를 기록한 송정화(경제 91) 동문과 참피온 코스에서 70.2타를 기록한 신영미(의상 83) 동문, 크리크 코스에서 71타를 기록한 이은철(경영 93) 동문이 수상하였다.
또한, 롱기스트는 마스터, 참피온, 크리크 코스의 윤영석(정외 85, 240m), 홍규석(IMBA 23, 273m), 이은혁(경제 01, 300m) 동문이 각각 수상하였다. 니어리스트는 마스터 코스에서 0.3m를 기록한 김규식(경제 91) 동문, 참피온 코스에서 1m를 기록한 고중제(산업공 84) 동문, 크리크 코스에서 0.9m를 기록한 이은철(경영 93)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번 골프대회에 최다 인원이 참가한 경제대학동문회(회장 민병선, 경제 83)는 최다 인원 참가팀 상을 받았다. 또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을 남긴 조에 수여한 포토제닉상과 조화롭고 멋진 의상을 선보인 동문에게 수여한 베스트드레서상은 골프대회를 진정으로 즐긴 동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참가자 접수 시간에 집행된 멀리건 티켓 이벤트는 동문들의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모교에서 진행 중인 후배사랑 학식지원 캠페인 ‘선배가 쏜다(천원학식)’ 지원을 위해 멀리건 티켓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지원금을 김성집 총동창회장이 유지범 총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번 성균가족 골프대회는 골프 대회에 참가 동문들에게 류덕희(화학 56, 경동제약(주) 회장) 고문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과 단위동문회가 협찬한 물품이 제공되는 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경품으로는 버크 TM 퍼터, 어베인 골프랩 우드, 삼성 갤럭시워치 7, 신라호텔 식사권, 그랜드 워커힐 서울 숙박권, 바나브갈바닉 마사지기 등 다채로운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킹고 구호를 외치고 다 함께 교가를 제창하며 성균인의 화합을 다지고 내달 개최될 제23회 성균가족 등산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