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뉴스
김성집 회장 연임사 "글로벌 명문동창회 도약 위해 최선 다짐"
- 총동창회
- 조회수213
- 2025-05-23
2025 총동창회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
지난 2년간 동문회 새바람 주역
유지범 총장 "뛰어난 리더십 증명"
감사 김성남·신경섭 동문 재선
이날 총회는 총동창회 차동옥(영문 76) 총괄부회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총동창회 회칙 제13조의 근거에 의해 101명이 참석하고 314명의 위임장을 사전에 수령하여 총회 성원이 충족되었으므로 개회를 선언하였다.
이번 총회를 통해 연임이 결정된 김성집 회장은 지금까지 총동창회 이사와 상임이사 및 부회장을 거치는 등 총동창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지난 2023년에 제39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였다. 2023년 5월 1일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동문 사회를 이끌어 왔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총동창회의 재정 여건 건실화를 위하여 총동창회장의 임원기여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인상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며, 지난 2년 동안 매년 1억 원의 임원기여금을 납부하였다. 이를 계기로 역대 총동창회 류덕희(화학 56) 회장, 이충구(생명과학 59) 회장, 이완근(교육 61) 회장, 윤용택(무역 71) 회장이 매년 각각 1,000만 원씩의 임원기여금을 자발적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또한, 김성집 회장은 운영위원회 외에, 기존에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동문의 고견을 모아 듣는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 외에도 동문 사회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동창회보의 질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언론인 동문 칼럼인 修己治人 코너와 모교에 재직 중인 교수들의 교수칼럼, 법조인 동문의 법률칼럼, 동문 의료인의 의학칼럼 등의 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여 동문들에게 더욱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미주연합동문회와 아시아연합동문회를 활성화하는 등 해외 동문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것에도 힘썼다.
김성집 회장은 연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역대 총동창회장님들과 임원님들, 동문님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큰 대과 없이 제39대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창회는 29만이 넘는 동문이 있는 큰 조직이 되었으며, 모교는 세계 100위권의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앞으로도 총동창회를 동문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고 협력하며, 모교와 동반 성장하는 동창회, 글로벌 명문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동창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교 유지범 총장은 축사에서 “김성집 회장님께서는 그간 모교와 동문 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 오셨으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총동창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동문 간의 유대를 더욱 단단히 다져주셨다”며 “이번 연임은 회장님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헌신과 탁월한 성과에 대한 모든 동문들의 깊은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장님께서 더욱 큰 비전과 열정으로 동문 사회를 이끌어주시리라 확신하며, 저를 비롯한 모교 구성원들과 29만 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선출된 감사로는 제36대부터 감사를 역임한 김성남(경영 77,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 동문과 신경섭(경영 79, 삼정 KPMG 부회장) 동문이 재선임되었다. 감사의 임기는 총동창회장의 임기와 동일하게 2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제39대 총동창회 감사보고 및 업무 보고에 이어 2024년도 예·결산(안)이 승인되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편성(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각 안건은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