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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학과(학부/전공)를 찾아서 '미래정책대학원' - 사회과학 이슈 해법 제시 ... 미래 주역 키운다
-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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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모교 학과(학부/전공)을 찾아서 (21) 미래정책대학원
모교 미래정책대학원은 사회과학 영역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통찰력과 해법 제시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 바탕에는 거금을 출연한 이규용(법률 72) 회장의 사회 공헌에 대한 오랜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정책대학원을 소개한다.

성재호 원장
1984.2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1986.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1991.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1994.2 Georgetown Law Center SJD과정 수학
1998.1-현재 대한국제법학회 이사
2002.10-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수
1. 미래정책대학원의 연혁 및 교수진과 학위 과정별 학생 등 현황은?
미래정책대학원은 2023년에 신설되어 2024년 1학기에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본교 동문 이규용 회장의 귀한 기부로 설립된 미래정책대학원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사회과학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출신 학부를 불문하고, 미래정책대학원이 갖고 있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누구라도 입학이 허가될 수 있다. 대학원장인 성재호 교수는 대학원의 교육과정과 운용 등의 기틀을 닦으며, 우수한 신입생 모집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정책대학원에서는 경제학, 정치학, 행정학, 사회학, 법학 중 하나를 주전공으로 선택하지만, 전공과 관련되는 인접 학문 영역을 융복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있다. 분야별 열정과 역량을 두루 갖춘 교수들이 협력하여 학생들을 지도한다. 한 학년당 10명을 정원으로 하여, 소수 정예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밀도 높은 교육을 통해 학생 간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미래정책대학원의 교육목표와 인재상은?
미래정책대학원은 대한민국을 이끌 전인적인 사회과학 리더를 기르고자 한다. 폐쇄적 서랍형 교육과정을 뛰어넘어 본인이 연구하고자 하는 전공 분야의 연구에 더해 과학기술과 관련된 융합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낸다. 사회 제도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사회과학적 통찰이 필수적이며, 여기에 기술혁신의 흐름을 아우르는 안목이 더해질 때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기부자 이규용 회장님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철학 속에서 마음껏 연구하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받는다. 모든 학생이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전용공간(강의실,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을 이용한다. Dual Advisor(복수지도교수제)를 적용하여 미래정책대학원 교수진과 다른 대학의 교수나 전문가를 함께 지도교수로 지정하여 지도받을 수 있게 하였다. 교육과정 역시 학생 주도형으로 운영되며, 매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인별 연구에 필요한 강의를 개설해 나간다.

3. 미래정책대학원의 정규 교육과정 외 연구활동 및 주요 비교과활동은?
미래정책대학원 학생들은 1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계 탑 클래스의 명문대학에서 본인의 전공 강좌를 수강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토론하고 교류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넓은 시각과 학문적 통찰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하계 연수 과정 또한 미래정책대학원이 지원하여 등록금 걱정 없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주말에는 현지 문화와 사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관광과 문화 체험을 병행하여, 문화적 역량을 확대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문에 대한 열의를 심화시키고, 향후 해외 유학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또한 미래정책대학원은 학생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필요와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수석비서관 등 정책 입안을 주도했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가정책에 대한 실증적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통해 책을 넘어 미래를 보는 지혜를 키워나갈 기회를 얻는다. 유학 준비와 관련한 인사를 초빙한 간담회를 통해 미국 대학원 진학과 연구 생활을 체감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정책과 제도가 어떻게 운용되는지를 이해하며 실질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쌍둥이 기관인 미래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하는 학술행사에 참여하고, 연구원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매력이다. 그 과정에서 관심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접하고, 발언과 질문을 하며 연구자로서 자질을 기를 수 있다.

4. 미래정책대학원의 주요 국내와 국제 네트워크 활동이 있다면?
미래정책대학원은 교육과정에 각별히 공을 들이며, 학생 개개인의 연구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국내 최고의 석학과 실무 전문가들을 특별 교수진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문 강좌는 차별화된 특징이다. 학생들은 석학들의 통찰과 오랜 경험을 접하며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경험을 갖게된다. 해외 저명 교수 특강을 통해 글로벌 연구 트렌드를 이해하고 국제적 시각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과학기술과 사화과학의 교차분야에 대한 해외 저명교수 특강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은 연구 동반자로 존중 받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첨단 설비를 갖춘 화상세미나실에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5. 미래정책대학원의 발전계획이나 미래비전은?
미래정책대학원은 소수정예의 집중 교육을 통해 학문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능력을 경쟁력 있게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규용 회장이 기부한 큰 재원의 효율성을 최대화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이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염두에 두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업과 연구를 위해 필요한 최적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석사 과정은 단순한 학위 취득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해외 명문대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유학 장학금의 기회가 있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다.
미래정책대학원은 한국의 케네디스쿨을 지향한다. 케네디스쿨이 이론적 학문과 실제 정책 현장을 접목해 실용적이고 유기적인 교육 모델을 발전시킨 것처럼, 미래정책대학원 역시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고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대적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대한민국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