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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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여름 학위수여식 거행
- 2023년 여름 학위수여식 거행 -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새천년홀서 개최... 2,843명 민족동량 배출 ‘더 높은 꿈을 향한 담대한 비상, 성대다움의 시작’ 모교는 지난 8월 25일(금) 오전 11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23년 여름 학위수여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더 높은 꿈을 향한 비상, 성대다움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졸업생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비상을 격려하고 배움과 더불어 인의예지(仁義禮智)의 기본 덕목을 갖춘 사회의 리더로서 첫 발걸음을 축하하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학위수여식으로 꾸려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1,433명 △석사 1,174명 △박사 236명 총 2,843명이 학위를 받았다. 본식에 앞서 유지범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성균관 대성전을 찾아 2,843명의 졸업을 알리는 고유례를 지냈다. ‘고유례(告由禮)’는 모교에 입학, 졸업, 건물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大成殿)을 찾아 이를 고하는 우리 대학의 고유의식이다. 유지범 총장은 축사에서 ‘모교는 건학 625년의 전통과 역사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시대의 물음에 고민하고 답하며, 그 방향을 꿰뚫는 역량을 가진 리더가 되어 달라’고 말하고, ‘교시인 인의예지를 토대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서는 담대한 도전, 화합과 언행일치를 보여주는 지도자, 겸손한 지도자가 되도록 성찰하는 힘을 갖추어 ’성대다움‘을 실천하고 그 위에 성취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고동진(산업 80,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 동문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춘 대체 불가능한 성균인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교무처는 대학생활의 추억을 담은 졸업 기념 영상을 제작하여 본식에서 상영하여 꿈을 향한 담대한 걸음을 내딛게 될 학위수여자의 소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함께 응원하는 축하의 장으로 학위수여식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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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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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와~ 성균관대학교는 처음이지?”
- 모교 국제하계학기··· SKKU is the World “어서와~ 성균관대학교는 처음이지?” 2개국 86개 대학 680명 참가 43개 강좌 마련… 한류에 관심 모교는 매년 국제하계학기(International Summer Semester: ISS)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 최초로 개설되어 2020년 코로나로 1회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ISS는 전 세계에서 초빙된 월드클래스 교수진과 학교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국제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해외학생들과 본교생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생동감 넘치는 글로벌 화합의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42개국 86개 대학 6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6월23일부터 7월21일까지 4주간 명륜동 인사캠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영, 경제, 한국학 등 인문사회과학 뿐만 아니라 데이터사이언스,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43개 강좌가 제공되었다. 특히, 올해는 모교가 지난해 지속가능 에너지 및 환경 분야 ‘UNESCO Chair’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ESG와 지속가능성 관련 강좌들도 개설,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는 ‘Micro Degree’를 제공하였다. 학생대표 트윈 판 미얏(THWIN PAN MYAT, 프랑스 툴루즈大) 학생은 대표연설에서 국제하계학기로 성대를 택한 이유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 관련과목 개설을 꼽았으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수업을 듣고 미래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방향을제시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서 6월14일부터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Pre-session 프로그램’에는 전년보다 배 이상 늘어난 학생들이 참가하여 한류(K-Wave)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해당 학생들에게는 한국어, 한국 스타트업, 한류콘서트, 사찰요리체험 등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제공되었다. 매주 금요일마다 제공된 ‘Field Trip프로그램’에서는 경복궁, MBC드림센터, 놀이공원 방문, 문화공연 관람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다국적 참가자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제공되어 커리큘럼의 다양성을 더 하였다. 영국 버밍험 대학에서 온 엘빈 아드린 학생은 “이 프로그램은 제가 선택한 학문 분야에서 지식을 넓힐 수 있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가 평생 간직할 한국문화에 대한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주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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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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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과대학을 찾아서 - 사범대학 고장완 학장
- 참 스승의 요람··· 백년대계 주역 육성 고장완 학장 (교육 85) 기획 탐방(단과대학을 찾아서) 열세 번째 순서로 모교 사범대학을 찾았다. 사범대학은 1973년에 설립되어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등교육 현장에 적합한 이론과 실천을 탐구하고, 지(知)·덕(德)·체(體)를 고루 갖춘 전문능력과 교육분야연구를 선도하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도(師道)육성의 요람이다. 현재까지 학사 7,514명, 일반대학원 석·박사 660명, 특수대학원 석사 4,841명 등 총 13,015명의 동문을 배출하였으며, 우리 대학의 교시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바탕으로 진리탐구를 통한 인격의 함양과 ‘격물치지(格物致知)’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정신을 담아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선비[士]와 스승[師]상’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Q 사범대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사범대학은 현재 학부과정으로 교육학과, 한문교육과, 수학교육과, 그리고 컴퓨터교육과가 있습니다. 교육학과는 독립된 단과대학으로 사범대학이 출범하기 이전인 1953년도에 설립되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고 있고, 한문교육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되어 수많은 한문교사와 한문학 분야 전문 연구자를 양성해 왔습니다. 대학원과정으로는 교육학과와 교과교육학과, 컴퓨터교육학과가 있습니다. 구성원으로는 전임교원 27명, 학부생 860여 명과 대학원생 110여 명이 있습니다. 사범대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창의리더 양성’이라는 교육적 사명을 견지하여 열정과 실력, 글로벌마인드를 갖춘 교육자와 교육전문가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知)·덕(德)·체(體)를 고루 갖춘 중등교육에 이바지할 지도성 배양을 교육목표로하고 있습니다. Q 사범대학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A 사범대학은 유능한 중등교사 및 교육관련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교육학과, 체육교육과, 한문교육과, 수학교육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1981년에는 역사교육과와 미술교육과가 신설되었습니다. 1997년에 역사교육과가 폐지되고 미술교육과는 예술대학 미술학과로 편입되었고, 컴퓨터교육과가 신설되어 현재의 체제를 이루었습니다. 대학원의 경우는 교육학과 이외에 전공분야별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과교육학과가 2004년에, 그리고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컴퓨터교육학과가 202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Q 우리 대학 사범대학만의 강점과 특징이 있다면 A 사범대학은 그 교육목적에 맞게 훌륭한 인품과 지도성을 갖춘 교사와 교육행정가, 정책결정자를 매년 꾸준히 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학생들에게 스승으로서 품격배양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으로 2007년부터 ‘사도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도인증제는 예비교원으로서 사명감과 인성함양을 위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우리 대학이 처음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 예비교사로서 글로벌 인성함양을 위해 교육실습을 해외교육현장실습으로 확대하여 북경한국국제학교에도 실습생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교육분야 미래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학생 미래역량 및 IT역량 강화, 그리고 현직 교원들의 테크놀로지역량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 교원양성 프로그램과 정보교육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타 대학과 연계한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사범대학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분야 또는 연구주제는 또는 프로젝트는 A 사범대학은 현재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인공지능), 초중등 교원양성대학 AI교육강화 지원사업, 정보교육 네트워크 등 대형 다년과제만 5개에 이르며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에 관한 연구를 포함한 13개의 중소형 다년과제, 그리고 20여 개의 개별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 2022년 기준 수주연구비는 45억 원에 이릅니다. 향후에는 각 학문분야를 넘어 다제간 융합적 공동주제를 발굴하고, 4개 학과가 모두 참여하는 융합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과 첨단, 인성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지는 연구결과가 예비교원인 학생들의 교육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Q 사범대학이 지향하는 발전목표가 있다면 A 우리 사범대학은 기존의 훌륭한 인성과 지도성을 갖춘 유능한 교사 및 교육전문가 양성을 넘어 창의적 융복합적 역량을 갖춘 교원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전공에 대한 이해와 미래역량을 갖춘 교원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자 복수/부전공을 더욱 활성화하고, 모든 학생이 SW-AI역량을 갖추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25만 성균관대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사범대학은 국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명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혁명시대를 주도할 교육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수의 초빙과 ICT 기반 첨단교육인프라 확충이 절실합니다. 사범대학은 지난 50년을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위해 ‘최고(最古)에서 최고(最高)’가 되기 위한 도약을 막 시작했습니다. 25만 동문분들의 지금까지 보여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성대다운 교육전문가가 미래의 학생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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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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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 성대만의 특별한 경험 기회”
- Q 成大가 ISS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우리대학의 ISS는 15년 전에 재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당 분야의 세계적 명성과 강의 및 연구능력을 갖춘 해외 교수진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이슈들을 다루는 시의성 높은 교과목들을 해외 학생들과 함께 수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Q ISS 학기를 준비하고 구성하는 데에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현재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화두가 무엇인가, 본교 학생들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수업이 어떤 것일지를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준비합니다. 국제하계학기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본교 학생들이 얻어가는 것이 많고, 해외 학생들도 한국 특히 성대에서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Q 작년의 ISS와 올해의 ISS가 달라진 점이 있나요? A 작년보다는 해외학생들과 본교생들의 참여가 더 활발해지고, 코로나 전의 분위기가 많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올해는 본교가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유네스코 석좌기관 (UNESCO Chair)에 선정됨에 따라 ‘Global Sustainability’분야의 수업들을 특별히 개설했습니다. ‘Global Sustainability’ 분야에는 Introduction to ESG Management, Global Leadership and Sustainability, Technology Society and Sustainability, Climate Change: Science, Technology and Policy 등의 교과목들이 개설되어 기업 경영, 리더십, 과학기술 발전과 사용 및 관련 정책 이슈들을 지속가능 발전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모든 수업계획서에 UN에서 발표한 지속가능 발전목표들(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ISS만의 장점은? A 성균관대의 ISS는 한국학생들과 해외학생들의 비율이 거의 1대1입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외국인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이기도 하죠. ISS 수업을 듣고 파견교환학생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게 된다면 교환학생으로 해외대학에 갈 준비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ISS 참여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비슷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본교생들에게는 외국에 가지 않아도 해외대학 소속 교수들의 수업을 수강하고 협정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교과목이라 해도 학생들이 본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과 해외대학 교수들이 담당하는 교과목은 접근 방법과 관점, 수업 진행, 학생들의 활동 등 여러 면에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ISS 교과목 수강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어 본교생과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균형있게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본교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한국문화 위주의 수업이 아닌 수요도 높은 전공 중심의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어 본교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Q ISS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국인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해외학생들의 눈높이와 요구에도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만족스럽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늘 양쪽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국제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서 국제처 직원 선생님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ISS를 듣는 학생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 A 최대한 외국 학생들에게 대화를 많이 걸어보고 나누어 보고 수업 밖에서도 어울려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외국학생들은 늘 한국친구들을 만들고 싶어 하는데, 한국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캠퍼스 주변의 맛집을 알려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면 오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외국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Q 올해 ISS를 진행하시며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A 2023 ISS를 시작하기 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었습니다. 바로 2018년도 ISS에 참가했던 ‘커플’ 이었는데요, ISS에서 만나 연인으로 이어진 커플이 신혼여행으로 한국을 다시 찾은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어준 성균관대에 꼭 다시 와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앞으로의 ISS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서울과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산과 K-culture의 힘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 ISS를 더 많은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풍성한 글로벌 학습 체험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영국과 미국 학생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성장하는 글로벌 학습체험 기회를 마련하도록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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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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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 첫 사법시험 수석합격자··· 대법관까지 올라 / 조재연 (법률 75) 전 대법원 대법관
- 모교 출신 첫 대법관, 모교 출신 첫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바로 조재연(법률 75) 동문을 일컫는 수식어다. 조재연 동문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사하여 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모교 법학과를 다녔고, 사법시험에 도전하여 우리 성균대학교 첫 사법시험 수석합격 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조재연 동문은 198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판사의 길을 걷다가 변호사 활동을 거쳐 2017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지난 7월 18일 6년간의 대법관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마침내 여유를 찾은 조재연 동문을 만났다. 조재연 (법률 75) 전 대법원 대법관 모교 첫 사법시험 수석합격자… 대법관까지 올라 Q 피란민의 아들에서 대법관까지 오른 드라마 같은 사연의 주인공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과 사법시험 수석 합격까지의 이야기를 좀 들려주신다면? A 부모님들은 내가 태어난 곳이 강원 삼척군 호산이라는 어촌마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주위에 대해서 의식의 눈을 뜨게 되었을 무렵 우리 가정은 강원도 통리라는 탄가루 날리는 곳에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이미 저는 가난의 슬픔과 배고픔의 고통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주일이 넘도록 된장 국물 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어서 가족들 모두가 방에 누워서 죽음만을 기다리던 중 때마침 구호양곡으로 배급 나온 옥수수를 삶아 먹고 겨우 굶어 죽는 것을 면하기도 했어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서울에 있는 덕수상고에 진학했습니다. 실업계 학교에 가야만 하루라도 빨리 직장을 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덕수상고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사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월급이라는 것을 받아 병상에 누워계시는 아버님의 손에 쥐어 드렸을 때 우리 가족 모두가 북받쳐 오르는 설움에 울고야 말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더 배우고 더 발전하자는 다짐으로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방송통신대학을 마칠 즈음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에 편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사법시험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구체화 된 것은 제가 병역의무로서 방위병 복무를 마친 1978년 10월부터였습니다. 1979년 1차시험에 응시하여 다행히 합격하였고, 저는 결단을 내려 1979년 3월 한국은행을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2차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2차 시험 준비는 모교 사마헌에서 했습니다. 2차 시험을 치르고 결과가 발표되는 날 저는 고시잡지사로 전화를 걸어 합격을 확인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신문기자들이 와있었고 그들로부터 제가 수석 합격하였다는 말을 들었죠.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았고, 감격이 몰려왔습니다. Q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셨는데 공부의 노하우와 공부의 자세 같은 것을 소개해 주실 수 있는지요? A 공부의 노하우는 워낙 소개된 내용이 많아서 제가 말씀 드릴만한 것은 없는 것 같고, 굳이 말씀드리면 평소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과 체계적인 정리를 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의 노하우는 그 정도로 하고, 공부의 자세랄까 삶의 자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념과 행동이 발휘되기 위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로 삼라만상의 중심은 나에게 있다는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속된 이기주의가 아니라 자기의 존재 이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긍심인 겁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2017년 대법관으로 임명되셨는데, 당시 상황을 말씀해 주신다면? A 저는 3번의 대법관 후보 추천을 받은 끝에 대법관이 되었습니다. 후보 추천될 때마다 기대를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안되더라도 추천받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2017년에는 대법원장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대법관 제청사실을 통보해 주었습니다. 영광스러웠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판결을 소개해 주신다면? A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는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의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사건”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겠고, 두 번째로는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시 합리적 이유를 근거로 노동조합의 동의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 없이도 변경할 수 있는가를 다툰 소송인데, 45년간 합리적 이유가 있는 경우 동의 없이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이 가능하다는 판례가 유지되어 오다가 올해 동의 없이 한 변경은 합리적 이유가 있더라도 원칙적으로 무효라는 내용으로 판례가 변경되었습니다. 저는 위 두 사건에서 모두 다수의견에 반대하는 취지의 소수의견을 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제가 주심을 맡은 사건인데요, 종전 판례에 의하면 제사의 주재자는 장남, 장손이 된다는 것이었는데, 남녀 구분, 적서와 관계없이 직계비속 가운데 최근친의 연장자가 제사의 주재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위 세 사건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평소 갖고 계신 인생의 좌우명이 있을까요? A 좌우명이라고 한다면 저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꼽습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은 순리라는 것이죠. 물이라는 것이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여기에서 저는 겸손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요. 또 물은 더러운 물 깨끗한 물을 가리지 않고 내를 이루고 강을 이뤄 바다로 갑니다. 여기서 저는 포용과 유연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물은 장애를 만나면 돌아갑니다.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죠. 물은 바윗돌도 뚫지 않습니까? 그 꾸준함, 인내, 용기를 배웁니다. 상선 약수로 함축된 이 진리가 저에게는 항상 좌우명이 되고 있습니다. Q 법조계에 오래 몸담으셨는데, 법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현대 민주주의는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자유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민이 주인인데, 국민이 직접 나서지 못하니까 이른바 대의민주주의를 하게 됩니다. 대의민주주의는 ‘사람에 의한 지배’가 아니라 ‘법의 지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법치주의이긴 하지만 정치적, 도덕적 여러 측면에서의 문제 해법이 있을 수 있고, 그것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법을 통해 사회를 운영해 보자는 합의를 하고 있고, 또한 법이 만능일 수 없기 때문에 때로는 지키기 어려운 법도 있고, 법의 결론을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대의민주주의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법을 준수하고, 법치주의의 결론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공고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Q 그간의 삶에서 가장 인상적이거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A 제가 살면서 위험에 빠진 순간이 있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제게는 계속 기억이 나는 순간입니다. 30여 년 전 지방에 있는 어느 산에 올랐다가 산밤이 널려 있는 것을 보고, 밤을 주우며 계속 길을 간 적이 있어요. 한참을 밤을 주우며 걷다가 하산할 생각으로 주위를 보니 때는 늦어 어둑해지고, 길은 보이지 않고 하여 난감한 상황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하산할 방법을 찾지 못하던 그때 제 마음속에 또 다른 내가 말을 하는 거예요.“네 것이 아닌 것을 탐 하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느냐?”라고. 한 번의 작은 잘못된 방심이랄까 욕심이 결과적으로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크게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어요. 어떤 순간에 작은 변침이 후에 결과에 있어 큰 차이를 초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죠. Q 마지막으로 대법관 퇴임 후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A 당분간은 독서도 하고, 산행도 하고, 사색도 하면서 내면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 싶고요, 기회가 되면 후진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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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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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가족 등산대회·골프대회 개최 “올 가을도 성균가족 한마당 함께해요”
- 성균가족 등산대회·골프대회 개최 “올 가을도 성균가족 한마당 함께해요” 총동창회에서는 성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는 큰 행사 중 올해로 제22회를 맞는 ‘성균가족 등산대회’와 제21회 ‘성균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성균가족 등산대회 2006년 11월 청계산서 첫 개최 남녀노소 참여 ‘화합의 메아리’ 제1회 성균가족 등산대회는 2006년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성균체육회의 주관으로 2006년 11월 11일(토) 청계산에서 개최되었다. 성균가족 등산대회의 경우 제30대 류덕희(화학 56) 회장 시절, 골프대회 외에 동문들의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고 선후배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자는 동문들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추진되었다. 골프의 경우 참여가 매우 한정적이란 점도 등산대회 개최에 더 힘을 보태게 되었다. 등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등산대회를 통해서 직능이나, 직장, 학과 등 총동창회 산하의 단위동문회 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점까지 있어 총동창회의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등산대회의 경우 저렴한 참가비로 식사와 기념품까지 제공하여 동문들 사이에서 매번 큰 인기를 끌었고, 매회 300여 명 이상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화창한 날씨 속에서 건강과 우의까지 다질 수 있는 모임이 되고 있다. 올해 성균가족 등산대회는 10월 21일(토) 10시에 청계산 옛골토성(행선지:청계산 이수봉)에서 개최된다. 등산대회는 당일접수로 이뤄지며, 문의는 총동창회 사무처로 하면 된다. 성균가족 골프대회 2001년 동문들 의기투합 ‘티샷’ 20여년 동안 매년 200여명 참가 성균가족 골프대회는 2001년 제27대 이충구(생명과학 59) 총동창회장 시절, 골프 붐이 한창 일어나던 때에 신구 동문들 간의 화합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면서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골프대회 기획이 진행되었다. 골프동문회 인구가 점점 늘어가던 시기에 상징적으로 성균관대 총동창회에서는 故권이혁 전 학교법인 이사장, 심윤종 전 총장을 고문으로 모시고, 이충구 대회장을 중심으로 집행위원장, 경기위원, 준비위원등 총 13명의 골프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경기방식, 스코어 집게 및 참가동문 모집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되었다. 제 1회 대회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기로 정하고, 10월 22일(월) Tee-off 07:03부터 52팀(205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제 1회 성균가족 골프대회가 치러졌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치러지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20여 년 동안 매년 20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하여 골프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성균가족 골프대회는 11월 6일(월) 골드CC에서 개최되며, 신청은 10월 13일(금)까지 총동창회 사무처로 하면 된다. 총동창회 차동옥(영문 76) 총괄부회장은 “제39대 김성집(경영 74) 총동창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성균가족 등산대회와 골프대회인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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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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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 재학생 ‘2023 킹고대장정 in 제주’
- 모교 재학생 ‘2023 킹고대장정 in 제주’ 미래를 향해 힘찬 걸음··· Kingo 함성! 7박 8일간 제주시 출발 마라도까지 재학생 100여 명 170km 코스 일주 유지범 총장·차동옥 총괄부회장 제주동문회 동문들 격려차 방문 모교는 재학생들을 위한 ‘2023 킹고대장정 in 제주’ 행사를 7월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간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김녕, 평대포구, 성산을 거쳐 서귀포, 마라도까지 제주도 약170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3일차인 7월 6일에는 유지범 총장과 주영수(사회 85) 학교법인 상임이사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차동옥(영문 76) 총동창회 총괄부회장 및 제주동문회(회장김진수, 화공 81) 동문들이 중식지인 평대포구에서 격려 방문을 실시하였다. 차동옥 총괄부회장은 김성집(경영 74) 총동창회장의 격려금을 전달하였으며, 제주동문들은 후배들을 위하여 감귤과 아이스크림을 지원하였다. 한편, 유지범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과 노지중식을함께하고 오후에는 대열과 합류해 김녕에서부터 성산까지 30km 이상을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행사를 준비한 조준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캠퍼스에서 벗어나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함께 아름다운우리나라 국토를 걸으며 체력을 단련하고한 학기 동안 쌓인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도 날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2023 SKKU 킹고대장정 참가 학생들은 걷기 이외에도 총학생회가 준비한 ‘문화의 밤’ 등 다채로운 화합과 교류 프로그램 및 제주 동문회 선배들과의 교류 일정을 마치고 성취감과 호연지기를 품고 11일 서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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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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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대 총동창회 ‘제1차 운영위원회’ “함께 갑시다”···· 김성집號 본격 출범
- 제39대 총동창회 ‘제1차 운영위원회’ “함께 갑시다”···· 김성집號 본격 출범 총동창회는 7월 10일(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39대 총동창회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김성집(경영 74) 총동창회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에서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위원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뒤이어 차동옥(영문 76) 총괄부회장이 총동창회의 현황과 조직을 소개하고 주요활동 및 향후 일정을 보고하였다. 이날 심의 안건으로는 제39대 명예회장과 고문추대(안)과 임원분담금 조정(안)이 상정 되었으며, 만장일치로 윤용택(경제 59) 제36대~38대 총동창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제38대에 이어서 제39대에도 정범진(중문 55), 류덕희(화학 56), 최순영(상학 58), 심윤종(독문 59), 이충구(생명59), 이완근(교육 61), 서정돈(유학대학원),김준영(경제 71), 정규상(법률 72), 신동렬(전자 76) 동문이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임원분담금 조정(안)의 경우, 총동창회장의 임원분담금은 현행 500만 원에서5,000만 원 이상으로, 명예회장의 분담금은 현행대로 300만 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되었다.또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모교의 유필진 기획조정처장이 운영위원들에게 모교의 세계대학 평가순위 현황과 향후 평가순위 제고대책에 관해서 설명하였다.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각자 소속된 단위동문회의 활동사항들을 공유함으로써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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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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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과대학을찾아서 - 자연과학대학 김지만 학장
- 전통·첨단의 조화··· ‘성대다움’의 대표학문 기획 탐방(단과대학을 찾아서) 열두 번째 순서로 모교 자연과학대학을 찾았다. 자연과학대학은 1953년 설치되어 올해로 설립 70주년이 되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자연과학대학은 기초과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현재까지 학사 10,290명, 대학원 석박사 12,884명으로 총 23,174명의 동문을 배출하였으며, 생명과학 및 수학, 물리학, 화학 분야의 순수 학문을 탐구함과 동시에 AI, 반도체, 에너지, 환경,바이오 등 미래 첨단분야의 원천학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지만 학장은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자연과학분야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성장하였으며, 올해를 자연과학대학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세계 5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Q 자연과학대학에 대한 소개 A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4개의 학사과정(생명과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과 5개의 대학원과정(물리화학융합협동과정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학사과정 762명, 대학원 석사과정 111명, 박사과정 148명 등 총 1,021명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은 자연의 근본 법칙을 탐구하는 순수과학임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 되는 첨단 기술의 모태이자 원천학문으로, 자연과학대학은 전통과 첨단이 조화된 성균관대학교의 「성대다움」을 대표하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대학입니다. 자연과학대학은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교육방식과 아울러 다양한 장학제도 및 학생성공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기초과학 분야뿐만이 아니라 AI, 반도체,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국가핵심미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을 추하고 있습니다.자연과학대학은 1908년 성균관 경학과 교과과정에 우리나라 최초로 물리와 화학 교과목을 개설함으로써 자연과학의 효시 역할을 시작하였으며, 1953년 ‘문리과대학’을 신설, 생명학과, 화학과, 수학과, 물리학과가 신설되었습니다. 이후 1965년 ‘이공대학’으로 편제하였고, 1980년 ‘이과대학’, 1998년 ‘자연과학부’를 거쳐 2012년 ‘자연과학대학’으로 개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자연과학 분야 79위(2020년) 및 96위(2021년), 103위(2022년)을 차지하면서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Q 우리대학 자연과학대학만의 강점과 특징이 있다면? A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선도대학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부 4단계 BK21 사업에서「글로벌 바이오 엑스퍼트 교육연구단(생명과학과)」, 「수리과학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수학과)」, 「상생 기반 선도 물리인재 교육연구단(물리학과)」, 「화학기반 학생성공교육연구단(화학과)」이 모두 대형 사업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자연과학대학 내 모든 학과가 BK21사업 대형 사업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학대학 내 4개 학과 모두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로 선정되어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은 획기적이고 독창적인교육방식을 채택하여 우수한 과학 영재들을 양성하고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공동연구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소속 교원의 연구력 증진을위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 자연과학대학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분야/연구주제/프로젝트는? A 자연과학대학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핵심연구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에 「극한 양자기능물질연구센터(2023)」, 「비대칭 촉매반응 디자인센터(2023)」,「비임파성 장기 면역 연구센터(2017)」, 「응용대수 및 최적화 연구센터(2016)」 등 총 4개 학과의 연구센터가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기초과학 자율운영 중점연구소 및 에너지환경융합 키우리연구단, 카이랄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기초연구실 등 대형 국책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은 이러한 대형 연구센터의 집단연구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이론 형성,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힘쓰고있습니다. Q 자연과학대학이 지향하는 발전목표가 있다면? A 자연과학은 「무용지용(無用之用)의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 오히려 큰 구실을 한다는 말이지만,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자연을 이해하고자 하는 순수과학을 대변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초학문 탐구를 추구하면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 되는 첨단 기술의 모태이자 원천학문으로 자연과학을 전공한 이만삼천여 동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은 학생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학생주도 글로벌수업, 석학 하이브리드 강의 등의 교육혁신을 이루고자 합니다. 국제 공동연구의 확산을 통해 지적 가치가 높은 임팩트 있는 연구를 이끌어 내 연구중심 선도대학이 되고자 하며, 글로벌기업과 협력강화를 통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파트너쉽을 구현해 나아가려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자연과학대학은 만물의 근본원리를 탐구하며, 동시에 첨단기초학문의 중심대학으로서, 본교가 지향하는 「성대다움의 브랜드 임팩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Q25만 성대동문에게 하고싶은 말 A 21세기는 과학기술이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는 시대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학문 분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국내 울타리를 뛰어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자연과학대학이되고자 합니다. 현재의 세계 100위권 대학에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탑티어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자연과학대학의 현재보다 더 발전된 연구/교육을 위한 첨단 인프라 구축 및 우수 인재 양성 등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25만 성대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자연과학대학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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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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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 행정부서 및 부속기관 탐방 - 동아시아학술원
- 모교 행정부서 및 부속기관 탐방 - 동아시아학술원 대학 본연의 기능은 교육과 연구이다. 모교에는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고 교수와 학생 및 동문을지원하는 10개의 대학본부 행정부서와 31개의 부속기관이 있다. 모교의 행정부서와 부속기관을 탐방하는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여섯 번째 순서로 동아시아 연구를 통해 한국 인문학의 새로운 창조를 목표로 동아시아학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대학의 특별한 자랑인 동아시아학술원을 찾았다. 동아시아학술원(원장 김경호)은 유교문화연구소, 대동문화연구원, 성균중국연구소, 서베이리서치센터 등 4개의 산하연구소와 동아시아학술원의 자료정보센터이자 고문헌 전문도서관인 존경각, 그리고 행정 지원을 위한 행정실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 대학원 과정의 동아시아학과와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시아학술원(원장 김경호, 사학 82)은 2000년 3월에 동아시아 연구를 통한 한국 인문학의 창신을 목표로분과 학문 간의 경계와 벽을 허무는 다양한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하는 세계 최고의 동아시아학 연구·교육기관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14명의 전임교원, 15명의 교내 겸직교원, 5명의 연구교수, 40여명의 연구원,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행정실(팀장 김홍덕)에 팀장 1명과 6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연구소와 자료정보센터인 존경각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 동아시아학술원은 BK, HK, HK+를 포함한 다수의 대형 국책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동아시아의 다원성과 보편성을 통일적으로 파악하는 새로운 연구 모델로서 한국 인문학의 창신에 기여하는 이른바 ‘융복합 인문학’구현을 그 목표로 설정하였다. “소통과 확산: 동아시아 연구를 통한 한국인문학의 창신” 아젠다로 HK사업(2007-2017)에 선정되어 매년 15억 원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아 학술원 발전에 기여하였고, 2018년부터는 “열린 동아시아. 인문한국의 비전” 아젠다로 HK+지원사업(2018-2025)을 수행하며 고대부터 근대 이후의 동아시아 각 국의 역사 경험에 대한 해석과 이론적 가공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한 국내/국제 학술대회,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국내·외 다수 기관과의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과 더불어 출판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A&HCI 등재 학술지인「Sungkyun Journal of EastAsian Studies」를 비롯하여 각종 학술총서, 한국학 시리즈, 단행본 등을 꾸준히 발간함으로써 영향력 확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유교문화연구소, 대동문화연구원, 성균중국연구소, 서베이리서치센터 4개의 산하연구소는 각기의 색채가 뚜렷한 연구기관으로, 유교문화연구소는 전통적 유교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인류가 나아갈 이념과 문화를재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유교문화총서 발간, SCOPUS등재 학술지인「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Culture」를 비롯하여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문화연구원은 우리 대학의 전통과 이념에 발맞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1958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연구소이다.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출판, 학술교류 등도활발하게 수행하며, 인문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로 손꼽히는 「대동문화연구」도 함께 발행하고 있다. 성균중국연구소는 현 시대에 부합하는 한국에서의 중국연구를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산·관·학 협력 학술교류 활동, 한·중문 정기간행물 발행 등의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한국의 대표적인 중국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서베이리서치센터는 점증하는 사회조사 수요에 부응하여 설립된 연구소로 오랜 기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영역의 학술 사회조사 자료를 수집하고 축적해 왔다. 특히 한국종합사회조사(Korean GeneralSocial Survey, KGSS)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무료로 배포하는 등 대학 연구소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조사기관인InternationalSocial Survey Programme와 East Asian SocialSurvey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학술적, 정책적으로 함의가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회조사 전문 연구소이다. 동아시아학술원의 자료정보센터이자 고문헌 전문도서관인 존경각은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에 부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도서관의 명칭에서 유래한다. 현재 보물 1종, 서울시문화재 3종을 비롯하여 약 11만점 이상의 고문헌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문헌에 대한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연구자와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귀한 자료를 열람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올해는 우리대학 박물관과 공동으로 <성균관의 보물>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600주년기념관 지하1층에 위치한 박물관을 방문하면 우리대학의 소중한 보물과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동아시아학술원은 동아시아학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대학원 과정의 동아시아학과와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을 통해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또한 학부생을 위한 한국학연계전공의 주관기관으로 우리 대학의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경제, 사회 등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학생의 본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어온라인 스피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규 교과과정 외에 한국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해외의 인재들을 양성하기위해 2015년부터 인터유니버시티센터(IUC)를 운영하며,고급학술한국어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 제공과 함께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의 MOU를 통해 매년 약 12명 학생들이 장학금과 정착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인문학센터를 설립하여 종로-성균 동아시아 아카데미(종로구청),정독인문학(정독도서관), 전통미술아카데미(가회민화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 성북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3분으로 읽는 동아시아’유튜브,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한자와 생활 학부모 특강’, 남양주시와 함께 ‘다산 정약용 학술연구 및 인문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폭넓은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모교에서 사학(중국고대사) 박사를 취득한 김경호 원장(사학과 82학번)은 “동아시아학술원은 인문학 연구 분야는 물론이고 인접 학문과의 융복합적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시대의 변화에 조응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동아시아학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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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