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성균가족 여러분!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제39대 회장을 맡게 된 김성집입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25만 성균가족 동문 선․후배님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또한, 모교가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동문간 가교가 되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총동창회’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교와 총동창회를 구심점(求心點)으로 동문 한분 한 분에서 각 개별 동문회와 해외 동문회까지 그 연결고리를 확대하여 하나로 이어진 ‘성균가족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성균가족 플랫폼」 구축을 위해, 3가지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는 총동창회는 동문 사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80년대와 90년대 학번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는 보다 젊은 동창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연락 가능한 유효동문 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총동창회의 외연(外延)을 넓힐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총동창회의 든든한 기둥인 단위동문회의 활성화입니다.
단위동문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단위동문회가 총동창회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모교 발전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총동창회가 되겠습니다.
모교의 발전은 동문들의 자랑이자 총동창회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동문여러분!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리며,다시 한번 저에게 총동창회장 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