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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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전사들 ‘땀방울’이 ‘금방울’ 되었으면···/장재근 (체교 81)
- 태극전사들 ‘땀방울’이 ‘금방울’ 되었으면··· 장재근 (체교 80)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1982년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뉴델리 아시안게임 육상 단거리 100m 은메달과 200m 금메달을 석권한데 이어,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00m도 금메달을 획득한 아시아육상의 전설이 있다. 바로 체육교육과 80학번 장재근 동문이 그 주인공이다. 당시 장재근 동문은 육상 단거리 부분에서 한국최초의 타이틀을 모두 갱신한 전무후무한 기록 보유자였다. 장동문은 은퇴 후,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감독,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서울시청 감독을 역임하며 선수양성과 관리에 대한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올해 3월2일, 제26대 국가대표선수촌장으로 취임하면서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장재근 동문을 만나보았다 Q 육상 단거리 스타로 당시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는데 82년, 86년 아시안 게임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A 82년도 당시는 成大 3학년이었어요. 사실 얼떨결에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정말 기대도 안 했는데 금메달을 따게 된 거죠. 그 때 우리학교 최초로 그리고 아시아대회에서 더군다나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플랜카드도 걸리고 정말 기뻤습니다. 그때 당시 아시아에서 1등 하던 도요다라는 일본선수가 있었는데 ‘일본은 꼭 이기고 싶다.’ ‘이 선수를 어떻게든 꼭 이겨야 되겠다.’ 이런 마음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86년도 서울 아시안게임은 成大를 졸업하고 나서 출전했었는데 사실 우리나라 안방인데다 금메달 후보여서 금메달을 따야만 본전인 입장이라 정말 죽기 살기로 뛰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아서 100m에서는 못 땄지만 200m에서 아시안게임 연속 2개의 금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Q 1990년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당시 기억과 느낌은? A 당시에는 훈련을 하면 계속 부상이 생겨서 ‘이제 조금 힘들어지겠구나.’ 생각이 계속 들었었고 그리고 한번은 200m 예선을 뛰는데 1등으로 가다가 마지막에 잡혀서 2등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딱 느낌이 안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물론 국내대회에서 계속 선수생활을하면 1등은 할 수 있었지만, 굳이 아시아에서 1등 했던 선수가 국내에서 1등하기 위해서 또 선수생명을 연장한다는 건 그때 당시는 좀 자존심도 상했고 그리고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 때 그만두는 게 좋은 것 같다.’라는 생각에 어떻게 보면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7등 한 것을 빌미 삼아 그 자리에서 은퇴를 해버린 거죠. Q 선수시절 힘든 훈련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A 그때는 힘들다기보다는 그냥 누구라도 선수들은 새벽,오전, 오후 계속 이렇게 다 하니까 ‘그냥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사실 저는 시골에서 올라왔고 서울도 잘 모르고 또 82년도까지는 통행금지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어디 갈 데도 별로 없었고 지금처럼 힘들면 좀 쉬었다 하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때는 그냥 반 강압적으로 무조건 스케줄이 잡히면 해야 되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때 당시 유일한 꿈이 빨리 토요일 오후가 돼서 외박을 나가는 것이 일주일에 한 번의 꿈이었죠. 딱 한 번 그 꿈을 위해서 운동했어요. Q 은퇴이후에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A 은퇴 후 98년 국가대표 코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코치를 거쳐 2019년 서울시청 육상감독을 했었는데요. 그 전에 잠깐 에어로빅으로 방송생활을 했었습니다. 사실은 그때 직장인 한전에서는 월급을 약 50만 원 받았었는데 에어로빅은 하루에 10만 원 준다니까 큰돈이었죠. 그래서 당시 계획은 1년 모아서 ‘평생 나이 먹어도 할 수 있는 골프 유학을 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에어로빅을 시작했었습니다. 에어로빅이 인기가 높아지고 SBS에서 모음집으로 비디오도 출시하고 또 자연스럽게 홈쇼핑이 도입되면서 급성장할 때 홈쇼핑도 하면서 시청자분들을 많이 만났었습니다. 그러다 아무래도 더 이상 이쪽으로 빠지면 다시는 못 돌아가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9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죠. 집에서는 수입이 변변치않으니 싫어했지만, 저는 육상에 다시 돌아가는 순간 돈을 떠나서 너무 행복하니까 이건 꼭 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겁니다. Q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실업육상경기 조직위원장 당시 주안점은? A 2년 전에 했는데 실업팀이 지금 약 90여 개 있습니다. 저는 이 ‘90개 팀을 통합해서 시리즈로 만들어서 최종 챔피언을 한 번 만들어보자’라는 시나리오로 실업연맹에서 처음 시도하는 1대 조직위원장을 하게 된 거죠. 지금도 매년 1차, 2차, 3차 리그 후에 4차 최종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는데, 계획은? A 제가 올해 3월 2일자로 선수촌장에 취임했는데요. 사실은 우리가 지난 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도쿄올림픽 때 엘리트 체육이 많이 무너지면서 성적이 많이 떨어 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부흥과 재건을 위해서 부름을 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은 서로 상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종목과 선수를 만들어내는 게 제 책임이고 그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아시안게임이고 올림픽이라는 거죠. 박태환의 금메달로 수영인구가 늘고, 배드민턴 안세영이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만에 금메달을 따니 배드민턴 인구가 늘고 그렇게 국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모티브를 만들 수 있는 엘리트 체육을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Q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나, 존경하는 인물을 소개해주신다면? A 제 인생의 전환점은 IMF때로 생각됩니다. 당시 방송을 하면서 먹고 살만한 시기에 갑자기 IMF가 오면서 집도 은행에 맡기고 굉장히 힘들어졌어요. 그때 저는 인생을 재정 립하고 다시 육상이라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어려움과 아픔이 저를 좀 더 성숙하게 만들었고 지금의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끔 만들어준 것 같아요. 존경하는 인물은 돌아가신 김성집 촌장님(재임기간:1976~1994년)입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역도종목 동메달을 따신 분인데, 그 분이 호랑이 촌장이실 때 제가 선수생활을 했는데 태능선수촌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몸소 새벽에 나와서 솔선수범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정말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심지가 굳게 흔들리지 않고 외길을 갈수 있었다는 게 참 세상을 살아가면서 쉬운 일이 아닌데 새삼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니가 뭐 대단한 선수라고”하면서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겸손하도록 꾸짖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Q 성균관대에서의 추억과 기억나는 동문은? A 사실 제가 成大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다 했지만, 매번 외국에 전지훈련 나가고 이러다 보니까 대학생활에 추억이 많지는 않아요. 성대의 인물로서 모교를 빛내기 위해 기여한 부분도 별로 없는 것 같구요. 늘 우선은 먹고살기 에 힘들었고 그냥 국가대표 육상선수로서 항상 훈련에만 매진하는 선수로만 살아왔던 거죠. 그래도 금메달 2개로 모교 명성을 조금 빛낸 것이 추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억나는 동문은 같은 육상 쪽에 한기권이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국가대표고 그 선수는 국가대표가 아니어서 대학을 다니면서 거의 만날 일이 없었어요. 대신 김승철 교수님이 늘 생각납니다. 담당교수님이셔서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Q 앞으로 계획은? A 계획은 선수촌장으로서 소임을 다해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성공시키는 것이 지상과제이기 때문에 임무를 완수하고 멋지게 은퇴하는 게 제 꿈입니다. 그리고 나면 제 고향인 육상으로 다시 갈 수도 있고 아마 체육분야에 평생 있겠죠. 아니면 교육자로서 후학들에게 또 운동선수들에게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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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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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계 ‘미다스의 손’··· 정동극장은 ‘감동극장’ / 정성숙 (일반대학원 05)
- 정성숙 (일반대학원 05)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그는 문화재청,서울특별시, 강원도 등지에서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문체부산하기관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강남문화재단 강남전통예술단(구립) 예술감독 등을 거친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다. 정대표는 2022년 11월 2일 제9대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로 취임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3년간의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계 ‘미다스의 손’··· 정동극장은 ‘감동극장’ Q 국립 정동극장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이었던 원각사를 복원하기 위해 1995년 세워진 공공극장이다. 판소리, 민속무용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공연을 비롯해 판소리 명창 이동백의창극, 이인직의 신연극 ‘은세계’ 등이 무대에 오른 역사적인공간으로 정 대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체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은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처럼 대형 공연장이 아닌 아담한 공간이지만 근대문화유산 1번지라 불릴 정도로 뜻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우리만이 갖고 있는 정동일대의 역사와 문화적가치를 활용한 정동극장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매년 1편씩 근대역사문화를 담은 정동극장만의 차별화 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민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자합니다. 그 첫 작품으로 12월에 ‘딜쿠샤’를 올립니다. ‘딜쿠샤’는 일제강점기 미국인 앨버트테일러 부부가 지은 집으로 ‘희망의 궁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백년을 함께 지켜 온 모든 삶의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Q 미래를 향한 쉼 없는 도약으로 언제나 감동을 주는 정동극장의 의미는? A 정 대표가 국립정동극장 키워드로 내세운 것은 ‘미래를 향한 쉼 없는 도약으로 언제나 감동을 주는 극장’이다. 국립정동극장은 뮤지컬에서 연극, 무용, 전통까지 다양한 장르의 ‘우수콘텐츠 제작극장’으로 2023년 총29편, 총427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극 4편. 뮤지컬 7편, 무용 4편, 전통 5편, 콘서트 6편, 공연축제 2편 등이다. 20, 30세대 중심이었던 관객을 남녀노소 온가족으로 넓히고 그들이 한 해 동안 어떤 공연을 보러 와도 감동받을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하자는 것이 목표다. 계수나무 아래 토끼가 뛰노는 주제의 ‘신년음악회’를 비롯해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한 이성준 감독의 신작뮤지컬 ‘비밀의 화원’이 오감을 만족시키며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공연되고 있으며, 제7회 한국뮤지컬러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쇼맨’, 2018년 초연부터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온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등의 좋은 뮤지컬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순수전통에서 창작공연까지 전통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의 길을 올곧게 지켜온 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 원로, 중진, 신진들의 무대인 전통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세실풍류를 신설했고, 한국창작춤의 선구자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3인의 최고의 창작춤 무대가 ‘한여름밤의 창작춤’으로 8월 선보인다. 그리고 차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정동다향’, ‘정동다담’등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작년부터 국립정동극장이 운영을 맡게 된 세실극장도 ‘창작ing 사업’을 통해 창작핵심기지로서 뮤지컬3편, 연극3편,무용2편, 전통2편이 23대 1이라는 경쟁을 뚫고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려 질 계획으로 지속적인 공연활동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한다. Q 2023년 공동기획 첫 작품 연극 <태양> 은? A 국립정동극장은 우수공연을 통한 극장 본연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민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극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2023년 공동제작한 첫 작품으로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극단과 1월~2월에 공연한 ‘태양’은 당마에카와 토모히로 작가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바이러스로 나누어진 두 갈래 인류를 통해 위계와 차별과 이상과 현실 등을 그리며 공존의 시대, 갈등이 드리운 현대사회의 모습을 비추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극협회와 공동주최한 ‘제7회 늘푸른 연극제’ 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10월에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도 공동주최로 다양한 공연를 준비하고 있다. Q 예원학교 졸업생으로서 정동의 의미는? A 예원학교 졸업생인 정 대표에게 정동길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학창시절 예술가로서 삶을 싹 틔우게 했던 곳이 정동이었는데 50년 뒤 이 장소에 돌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소임을 맡고 다시 와서 보니 큰 소명의식을 갖게 된다. 정동은 도심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아름답고 고즈넉하고 무언가 남다른 옛 고도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낮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동을 찾고 있고 지나가는 길에 잠시라도 많은 분들이 정동극장의 쌈지마당에 쉬었다 간다. 국립정동극장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드리고파 큰마음 먹고 극장조경을 했다. 쌈지마당 한가운데 하트모양의 벽돌을 쌓고 예쁜 꽃을심고 학 모형도 세워놓았고, 포토존도 만들고, 입구에는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 화사하게 만들고, 곳곳에 작은 화단을 만들어 다양한 꽃을 심어 장식해 놓았다. 앞으로도 국립정동극장이 정동에 오면 꼭 들리고픈 공간으로 국민에게는 문화쉼터, 예술가에게는 문화창조 공간으로서 정동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 Q 경영철학은? A지난해 11월 2일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로 취임 후 향후 3년간 극장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국립정동극장이 ‘문화공영으로 행복한 국민’이라는 국정 과제를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립정동극장은 공연예술을 통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문화공간, 공연예술의 고객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문화기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속가능한 고품질 공연기획 제작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며, 국립정동극장의 대외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면서 “국립정동극장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성균관대학에서의 추억은? 가깝게 지내는 동문은? A 성대박사과정에 함께 입학한 동기들은 4명인데 다 성대출신들로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인재들로서 현재도 본인의 자리에서 예술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본인은 늦게 박사과정을 한 경우라 동기들의 선생 뻘 나이어서 모범이 되어야 할 것 같아 수업을 빼먹지 않고 열심히 들었으며 종합시험, 영어시험도 모두 한 번에 통과했으며, 논문도 힘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거르지 않고 바로 졸업을 했다. 무용과의 김경희 교수님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함께 다닌 동기이다. 김경희 교수님은 발레, 본인은 한국무용전공으로 전공분야는 달랐지만 친구가 늦깎이로 공부하니 안됐는지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주었다, 수업과정에 있어 참 좋았고 인상 깊었던 것은 동양철학과의 다양한 수업을 호환해서 들을 수 있어 안목을 넓힐 수 있었던 부분이고, 무용과의 수업은 외국에서 막 공부하고 돌아온 교수님들의 따끈따끈한 수업이 많았는데 그러한 교수님들의 좋은 수업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지금도 성대에서 박사과정을 한 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 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봄에 벚꽃 필 때 학교 후문을 통해 가다보면 벚꽃길이 너무 아름다워 지금도 벚꽃이 필무렵이면 늘 그곳을 떠올리며 혼자 빙그레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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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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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과대학을 찾아서- 경제대학 김성현 학장
- Q 경제대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경제학 및 통계학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상식이 되고 있습니다. 신문만 봐도 경제관련 기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쏟아지는 각종 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해 내는능력은 현대 지식인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본교 경제대학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경제대학 학부는 3개 학과(경제, 통계, 글로벌경제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총 1,169명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경제학 마이크로 디그리, 국제통상학연계전공을 비롯한 1,100여명이 넘는 경제, 통계 복수 전공생 등 우수한 융합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통계학과, 퀀트응용경제학과, 무역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2학기 기준 총282명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경제대학 전임교원은 현재 44명으로 지속적으로 뛰어난 신진 교수들을 영입하여 연구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Q 경제대학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A 1948년 7월 본교에 설치된 경제학과는 75년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선도 학과입니다. 이어 1964년에 통계학과, 1974년 무역학과가 각각 신설되었습니다. 1999년에는 경제학과가 본교 제1기 특성화 분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경제학과가 교육부 지원 4차BK21 교육연구단에 선정되는 등 교내·외로 탁월한 성과와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대학은 끊임없이 새로운 교육 여건과 연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먼저 글로벌경제학과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학자를 배출하는 국내 최고 학과를 목표로 2009년 신설되었고 일반대학원 퀀트응용경제학과는 현장 업무에서 경제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는 재직자들에게 최신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법이 결합된 경제 분석 및 예측 방법론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되었습니다. Q 우리대학 경제대학만의 강점과 특징이 있다면 A 경제대학은 성균관대의 발전을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는 단과대학입니다. 각 학문분야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한 신진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THE와 QS 랭킹 등 각종 지표에서 최근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2023 QS World Ranking Economics 분야에서 세계 99위를 달성하고, 논문의 질을 나타내는 Citations per Paper 분야에서는 국내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행정고시 합격자수 단과대학 전체 1위, 해외 주요대학(존스홉킨스, 듀크대 등) 박사과정 10명 진학, 경제대학 학석사 출신 해외박사 현지 취업(IMF, SUNY Albany, U of Sydney, NTU 등) 증가 등 뛰어난 취업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본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진영 박사는 중국의 Xi'an Jiaotong-Liverpool University에 조교수로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일반대학원 무역학과는 외국인 학생 비율이 80%를 상회하는 등 외국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국제어 과목을 개설함으로서본교 국제화 지표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Q 경제대학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분야 또는 연구주제는 A 최근 경제학에서는 머신러닝 등의 AI를 접목하여 경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법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이 분야는 통계학적 기반이 필수적이므로 저희 경제대학은 경제와 통계의 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 학문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기 적합한 위치에 있습니다. 최근 새로 오신 교수님들도 이러한 퀀트 방법론을 미시, 거시, 금융 등 각종 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경제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경제이론을 접목 시켜 “왜”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경제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경제대학이 지향하는 발전목표가 있다면 A 연구, 교육, 산학협력 등 다방면에서 고루 뛰어난 올 라운더(All Rounder)의 경제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질적 연구를 지향하고 글로벌 연구 플랫폼을 통하여 국제 협력 연구를 추진하는 등 질적 연구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동시에 사회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맞춤형 교육형태를 제공하고, AI·빅데이터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적 역량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 및 실무 중심적인 연구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결과적으로는 산업과 정관계 내의 성균관대학교 경제대학의 영향력을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Q 25만 성대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앞으로 국내 최상위권 대학으로, 세계적인 경제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대학 교원, 직원, 학생모두 새로운 각오로 도전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동문 여러분들의 획기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야말로 우리 경제대학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최정상의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SKKU 경제대학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융합과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주도 역량으로 무장된 인재, 공존공영의 가치를 실천하여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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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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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 행정부서 및 부속기관 탐방 - 학생처
- 동아리 지원부터 장학사업까지··· 학생들의 ‘버팀목’ 대학 본연의 기능은 교육과 연구이다. 모교에는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고 교수와 학생 및 동문을 지원하는 10개의 행정부서와 22개의 부속기관이 있다. 모교의 행정부서와 부속기관을 탐방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세 번째로 모교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학생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언론사와 장애학생들에 대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는 학생처를 찾았다.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재혁 계장, 박정현 계장, 최민규 계장, 신건희 직원, 노현종 직원, 채성찬 팀장, 김나연 과장, 이주헌 직원. 학생처는 산하에 학생지원팀 1개팀이 있으며, 처장(현소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팀장, 팀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지원팀(팀장 채성찬, 행정 90)은 총학생회, 동아리등 학생활동 지원, 장학금 운영계획 수립 및 관리 등 학생 생활의 전반적인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학생지원팀 업무는 크게 자치기구, 동아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학생지도파트와 학생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장학파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학내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학생문화 활동을 양성하고, 학생들이 학문적, 문화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대학 내 소수학생(장애학생, 새터민, 복지사각지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업무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과 학업수행을 위하여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캠퍼스별로 운영 중에 있다. 주요 행사로는 대규모 대학 축제인 5월 대동제 봄 축제와 6월 농촌봉사활동, 7월 킹고대장정(국토대장정), 9월 통합축제 ESKARA가 있으며 이 외에도 학내 통합과 학생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하여 양 캠퍼스 동아리연합회를 주축으로 중앙동아리 110여개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내 모든 중앙동아리를 대상으로 개별 동아리방을 제공하고, 매 학기 초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부스 행사와 동아리연합MT 지원과 같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행사지원 및 장학금과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하여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학내 학생 병사활동 일체에 대한 지원 업무도 수행한다. 양 캠퍼스 학생군사교육단의 제반 활동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방학 중 훈련 격려방문 및 해외 문화탐방 등 문무겸전의 우수한 장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 내에서 우수 이공계 인재가 군 대체복무를 이행 할 수 있도록 1991년부터 본교 대학원을 병역지정업체로 승인받아 현재까지 병역 특례 자연계 대학원 박사학위과정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지원팀에서는, 성균관대학교의 언론기관으로서 대내외적으로 건설적인 의견과 비판을 수렴하여 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양증진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언론의 창달에 일조하기 위하여 설치한 성대신문사·성균타임즈사 및 성대방송국(이하 ‘언론3사’)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성대신문은 학교·학생·교수·동문에게 학내외 소식을 보도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위상 또한 가진다. 1954년 9월 20일 ‘주간성대’라는 제호로 학내 언론기관으로 는 가장 먼저 탄생했다. 1960년 4·19혁명을 겪으면서주간성대는 학내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갔으며 1961년에 제호를 ‘성대신문’으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대신문은 보도·문화·사회·학술·시각·여론면으로 구성되며 학기당 8회 발행한다. 또한 뉴미디어를 기반으로도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진보·미래·희망의 정론지를 지향하는 성대신문은 학생사회 속 건강한 공론장을 형성하며, 대학과 사회를 잇는 가교로 기능하고 있다. 성균타임즈사는 성균관대학교의 언론기관으로, 영자(英字)를 주문 (主文)으로 발행하며, 교수/학생의 연구발표, 학교 공지사항 보도, 기타 대내외적으로 건설적인 의견과 비판을 수렴하여 전달하고, 학생기자를 참여시켜 과외활동의 하나로 신문제작을 습득케 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성대방송국은 방송을 통한 일반학문의 보급과 공지사항의 신속한 보도로 학생들의 교양증진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여 건전한 학풍조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방송국은 정기방송, 특집방송,방송 문화행사 등을 실시한다. 방송국은 본교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 두며 자연과학 캠퍼스에 분국을 두고 있다. 아울러 학생지원팀에서는 학생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장학제도를 기획·총괄하고 있으며, 국가장학금의 지급 및 각종 기금이나 외부장학재단과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업무도 시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매년 학사과 \정 학생에게 570억(교내장학금 290억, 국가·외부장학금 280억) 수준의 장학금을 집행하고 있으며, 대학원과정학생에게 400억(교내 330억, 외부 70억) 수준의 장학금을 집행하고 있다. 현소혜 학생처장은 “처장으로서 우리대학의 학생문화 창달과 학생복지 개선 그리고 소외학생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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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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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브랜드 ‘한글 슬로건’ 공모전 1위 당선작 선정
- 성균관대 브랜드 ‘한글 슬로건’ 공모전 1위 당선작 선정 이민구 (컴퓨터교육과 23학번) 모교 제55대 총학생회 스쿱(SKKUP) 은 자신들의 모토인 ‘SKKUP’처럼 성균관대학교를 ‘더 높이 떠올리기’ 위한 첫사업으로 성균관대학교 브랜드 ‘한글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학생회는 “우리대학은 조선조 성균관 600년 역사를 계승함과 동시에 ‘인의예지, 수기치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전통 있는 대학이지만, 현재의 영어 슬로건(Unique Origin Unique Future)만으로는 이러한 가치를 온전히 보여 주기는 어렵다.”며 공모전의 취지를 밝혔다.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월8일~25일까지 접수 후 예선심사와 학내 구성원 본선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발표 되었다. 선정기준은 ‘한글을 활용하여 성균관대학교만의 특색을 반영하고,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슬로건’ 이었으며, 출품작 총 525개 중 본선 7개를 선정하여 최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였고 최종 1위 수상작으로 컴퓨터교육과 23학번 신입생 이민구군의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 겠는가’가 선정되어 100만원의 상금과 총장명의의 상장, 창의품 취득이 주어졌다. 한편 2위와 3위는 ‘언제나 그랬듯, 성대하리라’와 ‘성균이 걸은 길 역사가 되었듯, 그대가 걷는 길 역사가 되리라’가 각각 차지하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상작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진짜 성균관이라는 타이틀 특색에 맞게 너무 잘 만들었다”, “이거보고 성대 상향 지원했다”, “나 자신을 치켜 올려주는 느낌이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총학생회는 선정작을 입학식, 축제, 교내 라운지 등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공식 행사 및 장소 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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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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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 4년만에 열린다
-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 4년만에 열린다 6월 2일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서 열려 로나19 팬데믹 사태로 2019년 이후 첫 개최 많은 동문들 성공적 행사 위해 벌써부터 분주 전상훈 회장 “국내외 동문 적극적 참여 했으면”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가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4일(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2019년에 뉴욕행사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서 동문들의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긴 공백기 이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서 북미주연합동문회(회장 전상훈, 체육 70)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벌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주연합동문회는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지난 20여년간 지향해 왔던 全 세계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시작을 알린 의미있는 동문회라고 할 수 있다. 북미주연합 동문회는 지난 1999년 12월 13일 미국LA Garden Suites Hotel에서 북미주연합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발족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창회 주요임원들과 북미주 각 지역의 동문회 회장들이 참석하여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칙과 세부 지침등을 제정하고, 모교와 총동창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발을 선언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초대 북미주연합동문회장으로 故 임승춘(정치 56) 동문을 선출하고, 모교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북미주연합동문회 장학재단’의 설립을 결의하면서, 초대 이사장으로 신영교(법률 61) 동문을 선임하는 등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 는 모교의 위상에 맞는 동문회를 발족시켰다. 이후 매년 캐나다 Vancouver(2000년), 미국Chicago(2001년), New York(2002년), SanFrancisco(2003년),Chicago(2004년), Atlanta(2005년) 등 총 18회에 걸쳐미국 각 지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을 비롯한세계 전 지역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균인으로서의 화합과 애교심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함께 설립된 ‘북미주연합동문회 장학재단’은 북미주 지역동문과 기업으로부터 장학금 기부를 받을 수 있는 공식장학재단으로 등록 된 재단으로, 학업에 뜻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북미주연합동문회 장학재단은 매년 3명 이내의 모교 재학생들에게 150만원~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북미주연합동문회 전상훈(체육 70)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년 만에 개최되는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에 국내외 많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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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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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도 사람도 진심으로 대해야 성공”
- 정희현 (영문 87) (주)애드캡슐소프트 대표 애드캡슐소프트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을 대행하는 웹에이전시 회사이다. 이 회사 대표인 정희현 동문은 유저에게 완성도 있는 UI/UX 경험을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구체화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시대의 첨병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정희현 대표를 만나보았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대행사 경영 제공 서비스 호평·경쟁PT 승리때 보람 학창시절 미식축구 선수 활동 ‘인적 자산’ 성대 미식축구부 로얄스 최고의 명문 팀 Q 영문학을 전공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생소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사업을 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첫 직장에서 홈페이지 구축업무를 담당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고 2000년도 중앙정부의 홈페이지 구축사업의 컨설팅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의 계기가 됐습니다. Q 창업하신지 24년이 흘렀습니다. 사업 초기에 겪은 어려움이 있으셨겠지요? 궁금합니다. A 온라인 게임 제작이 실패하면서 돈과 사람을 잃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여파로 중국에 진출했던 사업도 철수하게 됐습니다. 비가 오는 여름밤에 길도 모르는 북경의 밤거리를 날이 새도록 걸었던 일이 아직도 아련히 기억납니다. Q 애드캡슐소프트라는 회사명에서 애드캡슐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1999년 당시 온라인 광고 PUSH메신저를 개발하면서 메신저 제품명을 그대로 사명으로 정한 것입니다. 이 메신저는 포털사이트 DAUM의 메신저 1.0버전입니다. Q 회사경영에 대한 대표님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A 클라이언트가 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해서 성공에 일조하는 것이 우리 회사가 살 길이고 일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길이죠. 제대로 하던 지 아니면 비키던지요. 인터넷은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입니다. 언제 어디서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가 비즈니스를 주도할지 모릅니다. 매 순간 집중하는 것만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길 입니다. Q 회사를 경영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었던 순간이나 계기가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A 고객에 제공한 서비스가 성공적이어서 용역비를 올려 줄 때입니다. 경쟁 PT에서 이겼을 때도요. 결국 모두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였습니다. 수주 사업은 싸우는 조직의 DNA를 늘 키워야 합니다. 스트레스도 많지만 희열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이용하면 이기는 조직의 힘이 되기도 합니다. Q 자신을 지금까지 버틸 수 있게 한 좌우명이나 신념이 있나요? A특별한 것은 없지만 일도 사람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군대 시절부터 기억 속 어디엔가 늘 간직하고 있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守分(수분)입니다. 나의 설 자리가 어디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내가 가는 길이 어디인지를 잘 아는 것이죠. 내게 온 책임을 다해야 권리를 지킬 수도 있습니다. Q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나, 존경하는 인물을 소개해주신다면? A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라면 제가 ROTC 29기로 임관해서 직업군인의 길을 가려다 전투시뮬레이션 게임어에 푹 빠지면서 컴퓨터에 관심이 생겨버려 그 길로 전역하고 인터넷 관련된 일에 도전한 것일듯 합니다. 존경하는 인물은 안중근 열사입니다. 근래 영화 ‘영웅’을 통해서도 안중근 열사의 마지막 1년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Q 성균관대에서의 추억? 그리고, 가깝게 지내는 동문은 누구인가요? A 저는 대학생활을 미식축구 선수로 졸업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미식축구부 동문들은 전체가 하나로 잘 이어져 있습니다. 지금도 저의 인적 네트워크에 절반은 미식축구부 선후배들입니다. 가깝게 지내는 동문들은 많지만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성균체육회 사무총장 이동익(동철 87) 동기와 가깝게 지냅니다. 그 친구 생각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Q 학창시절 미식축구부에 가입하게 된 계기와 기억에 남는 일화는 무엇인가요? A 제가 입학할 때는 신입생 신체검사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학교의 배려로 미식축구부에서 신체검사 아르바이트를 관행처럼 했었고 그 과정에서 가입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미식축구를 하기위해 성대를 와서 로얄스에 가입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Q 지난해까지 3년간 미식축구부 동문회장을 맡기도 하셨는데, 미식축구가 가진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미식축구는 전국 43개 대학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경쟁을 통해 스포츠맨쉽과 팀워크를 배우게 됩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 받았던 배움과 사랑을 지금 선수로 뛰고있는 재학생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동문회 활동을 했습니다. 성대 미식축구부 로얄스는 우리나라 미식축구를 선도하는 명문 팀입니다.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기 위해 동문회와 재학생 선수단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식축구부는 연간 약 8천만원 정도의 예산과 장학금 2천만원을 동문들이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리와 애정이 없으면 힘든 일입니다. 미식축구의 정신은 도전과 희생입니다. 매 다운 마다의 공격과 수비의 성공이 필드에 있는 11명 모두의 도전과 희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미식축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좀 소개해 주세요. A 신사업을 계속 구상 중입니다.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고요. 가슴 뛰는 일이 생긴다면 과감하게 도전할 생각 입니다. Q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저는 성균관대를 졸업한 것을 진심으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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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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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입학식⋯ 인류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시작
- 2023학년도 입학식⋯ 인류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시작 △ 지난달 24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 새내기 4,191명 부푼꿈⋯ ‘희망 종이비행기’ 날려 25만 동문이 성공적 학창생활 든든한 길잡이 모교는 2월 24일(금)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신입생 4,191명과 함께 2023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하였다.유지범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은 신입생 4,191명이 참석하는 이날 입학식에 앞서 성균관 대성전에서 신입생의 입학을 고하는 고유례(告由禮)를 지낸 후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입학식에는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과 연예인 재학생 및 신입생 학부모 대표가 후배와 자녀들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가 상영되었다. 특히 모교 동문인 이재준(조경 83) 수원시장이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해주었다. 또한, 성균관대 입학식의 고유 행사인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에는 최태성 동문(사학 90, 강사), 문상민 학우(연기예술학, 배우), 손주연 학우(연기예술학, 우주소녀 은서)가 참석하여 신입생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 후 첫 입학식에 참석한 유지범 총장은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꿈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길 바란다. 실패가 두렵더라도 남이 아닌 나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신입생에게 축사를 전하였다. 뒤를 이어 총동창회 윤용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배이자 동문을 대표하여,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학창 시절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총동창회와 25만 동문들이 해 줄 것”을 약속하며 총동창회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번 입학식에 신입생 대표로 청학문을 낭독한 의예과 신입생 김영윤 학생은 “입학식 선서를 하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입학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모교는 지난 15일 치뤄진 학위수여식에 이어 이번 입학식에서도 성균관대 AI 휴먼이 행사 일부를 진행하였다. 2023학년도 신입생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예지는 앞으로 재학생들에게 학사상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게 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AI 휴먼을 통해서 24시간 밀착 학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대학생활 편의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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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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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동문회 ‘신년인사회·회장 이취임식’
- 대전세종동문회 ‘신년인사회·회장 이취임식’ 새 회장 양병종(법학 81) · 수석부회장 지성훈(토목 83) 선출 대전세종동문회(회장 정상직, 무역대학원 79)는 지난 2월 23일 아뜰리에드망고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73학번부터 16학번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였으며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서주석(정외 89) 대전 MBC 전략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인사회는 양승조(법학 84) 前 충남도지사의 축사와 박성효(행정 74) 소상공인진흥공단이사장의 격려사 및 여러 동문들의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2023년 회장 이취임식을 겸하였는데 신임 회장으로 양병종(법학 81)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가 선출되었고, 수석부회장으로 지성훈(토목 83) 장맥건설 대표, 운영위원장으로 정대식(건축 91) 금성백조주택 부회장, 사무국장으로 박상민(영문 99) 정보철강 대표가 임명되었다. 또한 이임하는 정상직 前 회장에게 동문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날 모임에선 대전세종동문회가 그동안 활동하였던 발자취를 돌이켜보며 앞으로 동문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반가운 동문들의 열띤 참여와 멋진 소프라노 축하공연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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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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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경영인포럼 ‘신년인사회·정기총회’
- 성균경영인포럼 ‘신년인사회·정기총회’ 강정중 동문(사회 76·용진스테코 회장)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 수상 강정중 동문(사회 76) 성균경영인포럼(회장 전용주, 경영 74)은 지난 2월 16일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정기총회 및 제21회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용주 회장을 비롯하여 학교에서는 박재완 이사장, 유지범 총장, 주영수(사회 85) 상임이사와 대외협력처 지성우(법학 87) 처장이 참석하였으며, 총동창회에서는 윤용택(경제 59) 회장과 차동옥(영문 76) 총괄부회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성균경영인포럼 역대 회장인 류덕희(화학 56) 초대회장, 한소철(경제 68), 이수철(무역 69), 장연철(건축 70) 명예회장과 여러 내빈 등 총 115명의 포럼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용주 회장의 신년 인사에 이어 유지범 총장의 축사, 박재완 이사장, 윤용택 총동창회장의 격려사와 인사말이 있었다. 모교와 성균경영인포럼을 빛낸 동문에게 수여되는 ‘제21회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은 강정중(사회 76) 용진스테코 회장이 수상하였다. 강정중 회장은 특수강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조선, 항공, 기계, 발전소 등 산업 전반의 기초 소재인 특수강 전 품목의 원활한 제조 공급을 통해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자랑스러운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을 수상하였다. 이어진 ‘제2회 성균경영인포럼 인문학 연구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본교 출신으로서 학문의 뜻을 갖고 교수를 지망하는 文史哲 분야의 우수한 박사과정 재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인문학 연구장학금은 강남규(국어국문학과), 김준형(유학동양학과)과 박진우(사학과) 등 3명의 학생에게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되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를 위해 전용주 회장, 윤용택 총동창회장, 김동필(경영 60) 경영대학동문회장 및 성균경영인포럼 이용국(경영전문원 77), 이봉상(법률 59) 고문, 한소철(경제 68), 이수철(무역 69), 장연철(건축 70) 명예회장, 김익래(상학 62), 채기삼(전기 66), 이현구(경영 68), 오유식(경영전문원 02), 김원갑(경영 72), 석수경(법률 73) 자문위원, 우성윤(중문 75) 수석부회장, 우필구(경제 74), 윤종규(경영 75), 이우헌(경영전문원 99) 부회장과 이증상(경영 74) 사무총장이 협찬금과 협찬품을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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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동창회
- 작성일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