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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2024년 겨울 학위수여식
-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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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모교, 2024년 겨울 학위수여식
‘인의예지’ 갖춘 성균인재들 세상 속으로
모교는 2월 23일(금) 오전 11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24년 겨울 학위수여식을 거행하였다. 금번 학위수여식은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를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해당 슬로건은 지난 2023년 실시된 ‘성균관대학교 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글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된 이민구 동문(컴교 23)의 글귀이다. 오랜 시간 우리나라의 고등 교육을 담당해 온 성균관의 전통성과 오늘날 젊은 인재에게 신진 교육을 제공하는 세련성을 동시에 내포하는 것이다. 졸업생들이 성균관대학교와의 필연적인 인연을 가슴에 품고 인의예지의 기본을 갖춘 사회의 리더로서 첫걸음을 내딛음을 축하하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학위수여식으로 꾸려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2,691명, 석사 1,630명, 박사 317명으로 총 4,638명이 학위를 받았다. 유지범 총장은 “졸업이 성취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졸업생들에게 “건전한 상식을 지닌, 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성균관대학교 동문으로서 총동창회의 일원이 되었다”며, “총동창회와 28만 동문들이 여러분의 성공과 발전을 성원하면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동문을 대표하여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자신의 성공과 발전에만 관심이 있는 것을 넘어서 이웃과 우리 사회에도 관심과 애정을 갖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하였다. 특히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과 사회를 발전시키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도록 격려의 말을 건넸다.또한 배준호(정보통신공학 00, ㈜윌림 세줄일기 대표) 동문은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을 전달하였다. 배 동문은 졸업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인사이트를 제시해 주었다. 그는 “‘나를 믿는 힘’과 자신을 믿어준 ‘주위의 힘’에 항상 감사하다”며, “강력한 힘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에 쓰기”를 당부했다.한편, 교무처는 대학 생활의 추억을 담은 졸업 기념 영상을 제작하여 꿈을 향한 담대한 걸음을 내딛게 될 학위수여자의 소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함께 응원하는 축하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금번 학위수여식은 오프라인 방식과 더불어 중계석 마련·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을 병행하여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졸업생들까지 학위수여식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교가 제창에 이어 졸업생들이 학사모 던지기 세레머니를 통해 졸업의 기쁨을 표현하며 생동감 넘치게 마무리되었다.